쿠팡이 네이버 쇼핑검색에서 빠진 이유 :: 마이구미

개발 관련 글만 쓰다가 오랜만에 기사에 대해 써본다.

이번 글은 쿠팡에 관한 기사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본인은 쿠팡의 방향과 전략에 대해 항상 관심이 많아 쿠팡에 대한 기사는 자주 보는 편이다.

그러다가 최근 "쿠팡이 네이버와 손 잡은지 1년 3개월만에 네이버 쇼핑검색에서 빠졌다" 라는 기사를 봤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로는 쿠팡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걸로도 판단된다.

쿠팡은 빠진 외부적으로 알려진 이유로는 네이버쇼핑을 통한 유입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뭐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그렇다. 맞는 말이다.

본인 또한 실제 쿠팡 고객들은 네이버를 통한 유입이 아닌 쿠팡으로 직접 유입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사실 쇼핑검색에 노출되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한편으로는 이미 쿠팡은 이커머스 1위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

쿠팡은 이미 많은 걸 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걸 고객에 맞출 수는 없다.

그렇기에 네이버 노출로 인해 가격 비교에서 발 뺀 건? 좋은 선택인 것 같다.

쿠팡은 온전히 가격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계속되는 치킨게임을 하고 있지만, 결국 게임은 끝난다.

독점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실상 본인은 독점하리라고 본다.

물론 완벽한 회사는 없겠지만 본인이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사업 방향 및 전략 그저 대단했다.

그래서 일해보고 싶었지만 탈락의 아쉬움을 한번 맛보았다.

쿠팡을 준비하면서도 더더욱 쿠팡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큰 회사이고 훨씬 큰 비젼과 방향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쿠팡팬으로써 항상 멀리서 응원하고 있다.

이만 안녕

기사 - 이커머스 1위 '쿠팡'은 쉬쉬할 필요가 없다

http://www.ajunews.com/view/20161229082856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