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리뷰 :: 마이구미

mygumi 2024. 10. 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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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라는 책을 리뷰한다.
본인은 평범한 프론트엔드 개발자이다. 개인적인 생각과 해석이 들어가 있을 수 있다.
책 링크 - https://m.yes24.com/Goods/Detail/15238736

 

 

이 책의 주제는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다.

UX 관련 책이다.

리뷰평들이 좋길래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책에서도 언급되어있듯이 너무 당연하고 기본적인 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들곤 했다.

그래도 현실에서 경험하는 것들과 비교하여 보다 적절하게 비교하면서 설명해준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내용을 기록하고자한다.


 

사용자는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는다.
최소 조건만 충족되면 만족한다.

 

본인의 앱이나 웹사이트를 처음 이용했을 때를 회상해보았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분석하지않고, 내가 원하는 것에 도달하기 위해 무작정 클릭을 시도한다.

즉, 여러개의 답안을 놓고 최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생각한 답안을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추측이 잘못되었다하더라도, 뒤로 가기 한두번 정도 하면 되니 최선을 고민하는 비용보다 훨씬 싸기 때문이다.

 

명료성이 일관성보다 더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일관성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

기획, 개발, 디자인 모두 일관성을 해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시 관련 이슈를 맞이했을 때, 한번 상기시켜보고자한다.

 

사용자는 늘 부지불식간에 시각적 계층구조를 분석한다.
분석이 매번 너무 빠르게 완료되어 인식하지 못하는 것뿐이다.

 

대부분의 앱과 사이트는 암묵적인 룰에 따라, 계층 구조를 명확하게 표현한다.

그로인해, 사용자가 페이지를 분석하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

 

네비게이션의 사전적 정의에는 두가지 행동이 내포되어 있다.
하나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본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다른 메뉴로 갈 수 있는 수단을 하단 네비게이션바, GNB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 특정 메뉴의 진입해있다는 것을 다른 색상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네비게이션 단계가 뒤로 갈수록 적은 관심을 기울인다.
하위 단계까지 진입한 사용자라면 그 사이트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사용자들이 머무는 시간의 양은 상위 페이지나 하위 페이지나 비슷하다.
처음부터 네비게이션 전체 구조를 고려해서 설계하지 않았다면, 나중에 이어 붙인 부분에서도 일관성이 유지되길 기대하긴 어렵다.

 

제약이 도움 되는 때도 있다. 
무언가 지켜야 할 제약이 있다면 초점을 맞출 곳이 생긴다. 
제약이 있는 곳에서는 트레이드오프도 있다.

 

 

개인적으로 제약, 규칙 등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것을 인지를 해야한다는 이슈가 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실보다 득이 있다면, 좋은 방안이라고도 보인다.

 

화면 공간 부족 때문에 사용성이 희생되면 안 된다.
사용자는 더 깊이 들어가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내용이 이 링크나 버튼 뒤에 있다는 확신만 든다면 그 사이트를 계속 사용할 것이다.

 

한 화면에서 많은 것을 표현하고 많은 기능을 가지고 싶은 욕망이 보이곤 한다.

사용자가 타고타고 들어가는 것을 꺼릴 것이라는 예상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여러 단계의 불편함보다는 한 페이지에서 분석해야하는 불편함이 더 클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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